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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78

제주입도(191022)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여섯시경 샤워를 하고는 인근의 식당에서 장어탕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는 제주행 아리온호에 차를 싣고 출항한다. 예전 인천에서 탔던 배와 동급이라고 한다. 녹동을 출발하여 제주까지 세시간반이 소요된다는데 오늘은 13시가 되어야 제주항에 도착이란다. 평일인데도 배는 거의 만선이다. 중장년의 여행객을 비롯하여 여고생들의 수학여행이 있어 그러한 모양이다. 화물차도 상당히 많이 승선되어 그 숫자가 적지않다. 푸른바다를 달리는 배안의 낭만이 그만이다.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운항하여 가도가도 수평선은 그대로다. 오랬만에 장시간의 승선후에 멀리 제주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눈앞에 보이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경과되어 제주항에 입항하고 차를 찾는데 대형 화물차가 빼곡히 들어와 있어 몇번 헤메이..

여행/국내여행 2019.10.22

녹동행(191021)

드디어 제주행을 위해 출발이다. 짐이 많기도하고 차를 가져가야할 입장이라 녹동항에서 배를 타기로 예약하고 녹동으로 향한다. 평소 간이 좋지않아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제주한달살기중 약이 부족하여 아침에 병원이 문을 열자말자 바로 처방전을 받아 약을 타고는 녹동항으로 달린다. 임실을 지날 즈음에 기름이 부족하여 경고등이 들어오는지라 임실로 빠져 기름을 보충하고 점심을 먹으러 맛집을 찾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영 아니다. 순대집인데 노린내가 나기도하고 영 입맛이 돌지를 않아 몇 술 들다가 만다. 다시 길을 달려 고흥부근에 와서는 예전에 들렸던 팔영산캠핑장을 둘러보고 능가사를 찾아 삼배를 올린다. 몇년전 팔영산을 오를때 무척이나 힘이 들었던 기억이 새롭다. 팔영산캠핑장에서 일박하려하였으나 온수가 제대로 나오질않으니..

여행/국내여행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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