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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서울걷기 103

매봉,작동,지양 트레킹

기상후 포스팅과 서예,회화를 하고나면 거의 열두시가 되어가는 시간이고 이때부터는 자유로운 시간이다. 이상한 것은 자유로운 시간인데도 무엇을 해야할까하고 금방 무료해진다. 사람의 심리가 그러한가보다. 뭔가 열중하다가 막상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지면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무료를 느낀다. 대부분 이시간이면 점심을 먹고 주변 계남산을 시간반정도 트레킹을 한다. 계남산이야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상처럼 걷는 산이니 트레킹목록에서도 배제를 시킨다. 오늘은 무료해진 도반이 온수동방향으로 걷자고한다. 집을 나서 계남산자락을 돌아 신정동도서관에서 도서를 반납,대출하고는 인근 식당에서 명동칼국수를 시원하게 먹는다. 코로나 시국에 외식이 꺼려지기는 하지만 장기간으로 늘어나는 대책에 어쩌겠는가. 조심하면서 움직여야지.... 그리..

매봉,지양산트레킹

1.2020.12.01(수) 12:10-15:30(3.20hr) 맑음 2.doban 3.계남산-남부순환로-매봉산-동부@-양천주말농장-지양산-신월시영@, 9.57km 4.12월! 어제 11월 마지막날을 보내면서 지인과 횟집에서 술을 많이 마신탓에 머리가 띵하고 속이 쓰리다. 오전을 집에서 머물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먹거리를 싸가지고 집을 나선다. 계남산을 걷다가 매봉산으로 올라 동부아파트부근까지 걷고는 준비한 만두와 빵과 과일로 점심을 대체한다. 12월의 날씨지만 걷을때는 조금 더운 느낌도 있었는데 앉으니 그래도 서늘한 기온이다. 모과차한잔으로 속을 덮히고는 다시 길을 돌려 걷는다. 신정이펜을 지나 그래도 오르기 힘든 장군봉을 피해 양천주말농장으로 지난다. 이미 모든 추수가 거의 끝나고 여기저기 소량의 배추..

계남,매봉,지양산

화창한 가을날씨이니 근처산을 걷기위해 집을 나선다. 먼저 계남산을 돌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다시 계남산을 돌아본다. 어제의 북한산의 겨울모습과는 딴판으로 이곳은 가을의 절정을 보여준다. 높은산에 비해 그리 추위가 오지않아선가... 아름다운 계절,아름다운 나날이다. 현재가 선물인 것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구로중을 돌아 남부순환도로를 건너서 매봉산으로 올라간다. 한참을 오르다보니 예전 이펜에 살때 열심히 운도을 다니던 산위 운동기구터이다. 월초 비가 왔지만 강수량이 얼마 되지않아선지 지면에 먼지가 펄썩인다. 궁동터널을 지나 장군봉으로 오른다. 이곳에서 고구마를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온수방향으로 가면 점심이 너무 늦을것 같아 터널을 지나 지양산으로 오른다. 그리고는 시영아파트로 내린다. 이곳의 단풍도..

여의도순환

손녀를 봐주러 딸네집에 왔다가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시간이 있어 한강을 걸으러 나왔다. 코스를 여의도를 한바퀴둘러보기로하고 먼저 샛강을 따라 걸어간다. 자전거로는 몇차례 왔지만 걷기에는 처음이다. 작은 것 같은 여의도도 걸어보니 상당히 크다. 아기자기한 샛강을 따라 국회상단에서 63빌딩까지 걸으니 거의 한시간이 소요가된다. 샛강은 인천앞바다가 만조가 되면 그 수위가 올라가며 따라서 부분적으로 물에 잠길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안내판이 여기저기에 있다. 한강방향으로 돌아서니 넓은 강폭의 한강이 물결에 일렁이며 출렁거린다. 오늘따라 기온이 떨어지니 물결이 더 싸늘하게 보이고 불어오는 강바람이 차갑다. 아직 단풍이 곳곳에 물들어있고 낙엽이 다 떨어지지 않았는데,오늘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1도라는 예보이고 체감온도..

매봉산길

오전에 치과에 들려 임플란트를 임시로 박고는 딸네집으로 이동하여 손녀를 돌보다가 사위가 일찍와서는 집으로 돌아온다. 라이딩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하여 주변을 걷기로하고 매봉산으로 걷는다. 완연한 가을이다. 어제의 단독산행과 술로 조금은 피곤하다. 그렇다고 집에 있으니 더욱 피곤하니 조금 활동을 하면서 움직여 주는 것이 오히려 낫다. 36년을 결혼하여 살고있는 도반이지만 가끔은 이해가 되지않을 때가 있다.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지금도 잠깐 포스팅을 위해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세상물정 모르고 컴퓨터만 한다고 잔소리다. 아니 두시간세시간을 한것도 아니고 기껏 앉은지가 5분여가 되었을까..... 자기하는 일에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는 소리지만 조금은 이해하기가 쉽지를 않다. 여자들이란 잔소리하기위해 살..

한강과 계남산

손녀를 돌봐주러 딸네집에 왔으니 집에서 보내는 하루와는 다르다. 초등학교 1학년인 손녀는 감기에 걸려 코로나시국에 며칠간 등교를 하지 말라고 해서 집에서 보내야한다. 하루종일 손녀와 보내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다. 가벼운 목감기수준이라 이것하고 놀자 저것하고놀자등 요구사항이 많다. 같이 놀다가 조금 마음에 들지않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무척이나 싫어한다. 조금 건드리거나하면 몇배의 힘으로 가격을 하니 그 힘이 대단하다. 장난삼아 부드러운 인형을 발로찼더니 얼굴에 맞아 화를 낸다. 발로 차고 덤비며 분풀이를 하더니 급기야는 핸드폰으로 딸에게 전화하여 할아버지 싫다고,가라고한다. 간신히 수습하고 점심을 먹고나니 오후에는 상당히 피곤하다. 점심후 손녀는 도반에게 맡기고 한강을 걸어나와 여의도국회부근까지 걸어본다...

우면산걷기

어깨치료차 병원에 들려 침과 약침,DNA주사처방을 받고 다음주 도수치료를 예약하였다. 벌써 병원을 다닌지가 3개월이 지나간다. 처음보다는 상당히 호전이 되었지만 아직도 특정부위의 각도를 움직이기는 통증이 심하고 밤에 잘때도 불편하다. 치료를 마치고 바로 전철을 타기도 그렇고 해서 지난번 걸었던 우면산길을 걷고는 사당에서 전철을 타기로한다. 복장이 조금 불편은 하지만 그게 문제 일 수 없다. 초입에서는 조금 싸늘하였지만 걷기를 시작하니 윗도리를 벗어들고 걸을 정도로 조금은 땀이날 기온이다. 지난8월에 걸을 때는 땀으로 윗도리가 흠뻑 젖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고 걷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도심에 이러한 산이 있다는 것이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겐 무척이나 좋..

장군봉트레킹(201017)

1.2020.10.17(토) 14:40-17:10(2.30hr) 맑음 2.doban 3..차고지-장군봉-온수역방향-부천역곡동-까치울역, 7.01km 4.시험도 종료되었으니 귀가하여 점심을 먹고는 수면부족으로 머리가 조금 멍하지만 그렇다고 낮잠을 잘 체질은 아니니 도반과 집을 나선다. 온수역방향으로 걷다가 저녁무렵에 즐겨찾던 곱창집에서 소주한잔을 하기로 한다. 시험에 날카로워진 신경인데, 도반이 베란다에 보관한 고구마가 얼지도 모른다고 옮겨달라고 두어번 요청하길래 영하의 날씨도 아닌데 그것이 왜그리 지금 해야할 정도로 중요하냐고 성질을 내면서 서로간에 냉기가 흘렀다. 서로간의 입장차이다. 왜 내입장을 생각해주지 않느냐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직 고구마가 얼어버린 정도의 기온도 아니고 며칠후에 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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