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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 138

천안정습사-두번째(191014)

지난번 습사때 깜박잊고 두고간 화살도 회수할겸 천안정을 두번째로 찾았다. 여전히 잘 맞지 않는 실력이지만 어쩌랴...이미 승단대회는 참가신청을 하였으니 경험삼아 출전하기로하고 더욱 습사에 매진하여야 한다. 뭔가가 될듯하면서도 되지않는 그러한 느낌이다. 무언가 하나만 깨달으면 실력은 금세 늘것만 같은데 그 무엇이 올듯말듯한 느낌이다. 아침에 차를 달려 천안정에 도착하니 사대에서 활을 내려던 장년의 구사들이 하나같이 차를 바라본다. 내려서 습사왔다고 인사를 하고 정관에도 인사를 올린다. 두순을 별도로 사대에 서서 발시를 해보지만 여전히 짧고 뒤가난다. 7순까지 바닥으로 몰다가 깎지손에 신경쓰라는 소리에 조금 시늉을 해보았더니 그제서야 한발이 들어간다. 그리고 홀로 사대에서 한순을 내어보는데 3발이 명중이 된..

국궁 2019.10.14

깍지(190726)

공식몰기를 하였지만 깍지를 낄때마다 손가락이 부어서 잘 들어가지 않고 뺄때도 몇번의 노력끝에 간신히 빠지니 그자체가 고통스럽다. 국궁에서 현을 잡아당길때 우측손의 손가락에 끼는 도구를 각지라고 하는데 실제 깍지라고들 명명하며 암각지와 숫각지 두가지 종류가 있다. 처음부터 숫깍지를 사용하였고 현재 3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구멍이 널널하던 것마저 간신히 들어간다. 시위를 당기면서 현의 압력으로 인해 깍지가 밀려 엄지를 압박하니 부어오르는 것이다. 물론 손가락이 들어가는 홀을 더 넓히면 되지만 삽입후 공간이 넓으니 계속 그럴수는 없는 노릇이다. 활을 내면서 손가락이 아프거나 부으면 뭔가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하니 암깍지로 바꾸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더구나 오래 활을 내려면 암깍지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고 ..

국궁 201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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