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풍정 승단대회 참가(191019)
활을 낸지도 일년이 되어가고 대회개최가 두달정도 남았으니, 앞으로 남은 날을 열심히 습사하면 되겠지 싶은마음에서 대회참가신청을 했다. 그러나 날자는 다가오고 실력은 아직도 헤메이는 상태이니 괜히 신청했다싶은데, 구사들은 경험삼아 나가보라고 한다. 새벽5:30에 모여서 출발하기로 하였으니 하루전 평소보다 이른시간인 22시경 잠자리에 들었는데 도대체 잠이 오질않는다. 두시간여를 뒤척이다가 건넌방으로 옮겨보았으나 마찬가지이다. 예전에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최근들어 가끔일어나는 현상이다. 자격시험전날도 거의 밤을 지새웠고 이번에도 잔둥만둥하다. 전날 오전에 라이딩을 하고 오후에는 습사를 하여 몸이 적당히 피곤한 상태인데도 그렇다. 아침에 일어나니 멍한 머리의 상태이다. 대충 밥을 한숟가락 먹고는 정(亭)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