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 278

진천여행 1일차

2박3일의 진천여정의 출발이다. 예정보다 이르게 처형과 집을 출발하여 신도림에서 처남내외를 픽업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니 정체없이 한시간 조금지나 진천에 도착한다. 신세지기로한 처남의 손아래동서와 만나기로한 시각이 이르니 인근의 산척저수지를 찾아 데크길을 거닐면서 풍경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가 약속장소로 향한다. 약속장소는 우리쌀로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반갑게 만나 인사를 하고 쌀만으로 만든 빵을 푸짐하게 구입하여 점심대신으로 먹는다. 100%로 쌀로만 제조했다는 빵은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시행하는 사업으로 생각보다는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었다. 여행의 계획대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으로 이동하여 숲속길을 2.5km 정도 산책을 한다. 새로이 조성한 숲길은 기분좋게 걸을 수 있는 길로 만들었지만 ..

여행/국내여행 2023.06.05

귀국

밤새 거의 잠을 자지 못하고 귀국한 인천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동남아의 무덥고 습한 날씨에 비해 신선한 기온의 아침이다. 모두가 수면부족으로 비실하니 바로 해산하고 귀가하여 식사후 씻고는 잠자리에 드나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서너시간을 자고는 일어난다. 잠시 집에서 머무르다가 인근 야산을 걷는다. 오월의 산들이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집 떠나본 사람이 집의 그리움을 알고, 나라를 떠나본 사람이 조국의 소중함을 안다고 우리의 자연과 기온이 좋기만하다. 어느듯 계절은 아카시아꽃이 지고 찔레꽃과 장미와 산딸나무꽃이 피어나는 계절이다. 인간의 마음이 간사하고도 지조가 없으니, 머물러 있으면 해외로 나가고 싶고 나가 있으면 우리나라가 그리워진다. 그래서, 서경(書經)에서 인심유위(人心惟危) 도심유미(道心惟微..

여행/해외여행 2023.05.18

라오스3일차-방비엥(230517)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기상하여 조식후 어제 보았던 수영장에 한번 입수를 한다. 주변의 기이한 바위산의 전경과 더불어 맑고도 좋은 환경의 수영장이다. 오늘의 여정의 마지막날로 일정이 상당히 바쁘다. 오전은 방비엥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쏭강으로 다시 나가서 우선은 롱테일보트를 타고 어제의 코스를 돌고 다시 하류방향으로 내려 한바퀴를 돌아온다. 모터로 추진되는 보트이니 앞자리에 앉아 풍경을 즐기면서 여유를 즐기면 되는 것이다. 다시 장소를 옮겨 버기카로 불리는 4륜차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려본다. 2인1조로 교대로 운전을 하면서 도로를 달리는데 먼지가 날리고 군데군데 움푹하게 패이기도하고 물구덩이가 있어 흙탕물이 튀긴다. 따라서 안전모와 고글과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고글은 재사용을 하다보니 쓰는 것이 더욱 시야..

여행/해외여행 2023.05.17

라오스2일차-방비엥(230516)

5시기상후 탓발을 체험하러나간다. 3불을지급하고 자리와 찰진 밥한바구니를 받고 지나가는 승려들께 조금씩 나누어 보시를한다. 이곳은 관광객을 위한 탓발의 장소이고 현지인들은 자기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탓발을 한다고한다. 기원을 담아 조금씩 보시를 하다보니 지나가는 승려가 많아 금새 바구니가 비워버리니 보시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다. 시간여유가있으니 잠시 아무도 없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겨보나 물위에 벌레가 많아 한바퀴를 돌고는 수영장을 나온다. 한적한 식당에서 여유있게 조식을 하고는 바쁜여정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여유를 갖는다. 왓마이사원(황금사원)으로 이동하여 박물관과 사원을 둘러본 후 왕궁도 같이 둘러본다. 이제는 끝나버린 왕조의 당시 생활실태를 둘러보는데, 생각보다는 좁은 공간에서 검소한 생활을 ..

여행/해외여행 2023.05.16

라오스1일차-루앙프라방(230515)

일정의 1일차인데 수면부족과 간밤에 마신 술로 멍한 상태에서 일어나 7시 호텔을 출발하여 아침을 버스에서 이동식으로 먹고 역사에 도착하여 국제선열차에 탑승하고는 루앙프라방을 향한다. 이열차는 라오스를 출발하여 중국의 곤명까지 달리니 국제열차라 수속이 마치 비행기를 타는것처럼 까다롭더니 항공기탑승에도 통과되던 캐리어의 칼까지 검색하여 압수를 당한다. 과일을 먹거나 할때 필요할 것 같아 항시 가져다니던 것인데 조금 아쉽기도하나 안전을 위한다니 어쩔수 없는 일이다.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루앙프라방은 우리의 70년도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우뚝솟거나 풍화작용으로 깎인 기이한 모습의 석회질의 산봉우리와 자연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두대의 벤에 분산탑승하여 먼저 왓씨엥통사원을 구경한다. 태국과 베트남을 ..

여행/해외여행 2023.05.15

라오스행

라오스 비엔티앙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16시 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하고 19:45발 항공기에 탑승한다. 저가항공이라 미리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터미날내에 식당을 찾기가 어려우니 햄버거로 저녁을 대신하고 탑승하였으나, 역시좁은 좌석의 야간비행은 고역이다. 여정의 어려움이 비행이다. 무척이나 힘들고 고통스러우니 다음에는 고려해봐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두캔의 맥주를 마시고 핸드폰에 다운받은 영화를 보다보니 그래도 시간이 흘러 비엔티안공항에 도착한다. 작년말 태국의 치앙마이를 여행하고는 금년들어 처음으로 나서는 여행이다. 입국수속을 밟고 대기하고있는 가이드와 조우하여 숙소로 향한다. 밤이 늦어 새벽이 되어 잠자리에 들어야함에도 술한잔을 하고 자자는 소리에 가져온 세병의 소주를 다..

여행/해외여행 2023.05.14

지인들과의 여행

어제 옛 직장의 상사들과 만나 술한잔을 나누면서 오월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로 확정하였다. 매월 한두차례 부정기적으로 만나 술한잔을 나누는 것이 꽤나 되었다. 종로5가 횟집에서 거나하게 신선한 회를 안주삼아 술한잔을 나누고,다시 광장시장으로 이동하여 각종 전과 부침을 안주로 다시 한잔을 하고 헤어져 귀가하는 전철안에서 패키지여행을 예약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활터를 다녀오고나니 카톡이 와있고 전화까지 온다. 옵션이 너무 많다고...다른 상품을 알아보자고.. 한분은 입금까지 하였지만 아직 최종계약을 하지않은 상태라 다른 상품을 알아보니 거의가 비슷하다. 옵션은 우리가 선별하여 두세개정도 선택하여 즐기고 나머지 불필요한 것은 자유시간으로 대체하면된다. 단,가이드의 기분이 그리 좋지않을 것이지만 기본적인 가이드피..

여행/해외여행 2023.04.12

속초에서 경주로-7번국도

다행히 기온이 그리 많이 떨어지지않아 영하1도의 날씨이니 도로는 얼지않았으나 눈은 계속해서 내린다. 운전이 조심스럽기는 하나 다 지나가는 겨울의 끝자락에 눈속을 달리는 기분도 좋다. 옥계를 지나 동해휴게소에 도착하니 눈이 그치고 하늘 한쪽이 개이기 시작하나 그 이후 개였다 흐렸다를 반복한다. 울진을 들어서니 붉은대게축제 깃발이 보여 잠시 구경이나 하면서 휴식을 취할까 싶어 축제장인 후포항으로 들어선다. 축제장이니 차량도 많고 인파도 북적이며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기가 어려워 어느 식당에 양해를 구하고는 주차후 축제장을 들어서서 구경을 하다가 이곳까지 왔으니 대게나 먹고가자 싶어 주문을 한다. 붉은대게와 영덕대게등을 주문하니 즉석에서 삶아 주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싱싱한 대게를 맛있게 먹고는 다시 길을..

여행/국내여행 2023.02.25

속초여행

초등4학년이 되는 손녀가 개학하기전 같이 여행하기로하고 학원이 끝나고 저녁이 되어서야 출발한다. 5시출발계획이 5시반으로 지연되어 올림픽도로를 들어서니 퇴근시각과 맞물려 지체의 연속이다. 한시간반이 걸려 겨우 서울을 벗어나 고속도로로 들어선다. 이미 날은 어두워지고 있으나 정체가 없으니 도중에 식사까지 해결하였는데도 서울을 빠져나온 것과 거의 같은 시간에 목적지인 속초에 도착한다. 조금 늦기는 하였지만 대포항을 들려 참돔회를 사서 숙소에서 술한잔을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는 취침한다. 다음날 일어난 아침은 온통 눈이 내려 눈세상이다. 2월말에 눈이 내리는 것은 자주보는 것이지만 그래도 신기하고도 반갑다. 어느사이 커버린 손녀가 눈을 맞으며 좋아라 즐기며 잠시 놀고있다. 날씨가 흐리니 시계가 없어 설악산..

여행/국내여행 2023.02.25

치앙마이 (221222)

다시 눈뜬 치앙마이의 FURAMA HOTEL의 아침은 느긋하게 시작된다. 욕조에 따스한 물을받아 몸을 담그고 조식당으로 내려가니 관광객들로 붐빈다. 중국이 해외여행통제를 풀었다는 얘기가있었는데 시끄러운 소리의 무리들이 이곳저곳에 자릴잡고있다. 조식후 익숙한 주변을 조금걷고는 오늘일정의 시작이다. 세번의 쇼핑과 사찰투어 및 석식과 안마후 야간에 탑승이다. 아무것도 사지말자고 했는데도 도반은 라텍스침대보를 구입한다. 마지막으로 흑생강판매장으로 이동하여 먹어보고 경험해보며 혈액순환에 좋다는 흑생강을 모두 구입하고 치앙마이의 왓렛욕사원을 둘러본다. 지금까지 들러본 사원중 가장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원이고 볼만한 곳인데 왜 이런곳을 발굴하여 개발하지않고 새로이 조성된 사원으로 유도하는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마..

여행/해외여행 2022.12.2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