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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77

동유럽4일차-뉘른베르크

열차를 탈때마다 복잡하고도 난해하며 이해하기가 어려운 독일의 철도시스템이다. 어제의경험으로 RE 티켓을 구입하고 타려하였더니 표를 잘못 끊었다고해 취소하고 딸이 인포에문의하였더니 170유로의 ICE를 권유한다고한다.거의 비행기삯이니 이건아니다싶어 다시 알아보니 뷔르츠부르크환승의 RE열차가 58유로이다. 발매중 시스템이 에러가나서 인포에 접수하니 번호표를받아 대기후 다시 티켓을 받는데, 사람이 작업하니 2유로를 더내라해 DB시스템의 문제인데 왜 고객에게 비용을 부담하냐고 항의해 같은가격으로 발권을받는다. 두시간을 달려 도착한 뷔르츠부르크. 플랫홈을 변경하여야하니 당연히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내려가는데 이런,같은 플랫홈의 앞쪽과 뒤를 구분하였으니 다시 올라가 승차하려는데 들어설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찬 객실이..

여행/해외여행 2023.07.22

동유럽3일차-하이델베르크

기상후 숙소에서 조식을 해결하고는 프랑크푸르트중앙역에서 하이델베르크행 DB티켓을 구매하였다. 플랫홈을 확인하고 기다렸는데 열차가 오지않아 급하게 확인하니 플랫홈이 변경되었다고해 뜀박질을 하여 옮겼으나 열차지연이라는 안내와 함께 플랫홈이 또 바뀌었다고한다. 역무직원에게 물어보니 사람마다 틀리게 대답한다. 역사도 크고 노선도 복잡하니 그러한가싶어 안내센터에 문의하니 ICE가 아닌 RE/RB를 추천한다. 어떤 역무직원은 조금더 기다렸다 ICE를 타라고하는데 기다리기가 지겨워 RE/RB 열차를 타니 속도도 느리고 담스타트에서 내려 환승까지하여 두시간만에 하이델베르크에 내린다. 고속요금을 지불하고 완행열차를 탄 셈이 되어버렸다. 역에서 하이델베르그성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니 딸은 걸어가겠다고..

여행/해외여행 2023.07.22

동유럽여행 출발

4윌초에 계획하고 준비한 19박20일의 동유럽4개국 자유여행의 출발이다. 새벽에 기상하여 택시.전철로 공항에 도착하니 07시. 여유가있고 예약항공사는 수속전인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휴가철의 시작이라 공항은 붐비기 시작한다. 여유있게 탑승4시간전에 도착했음에도 수속등에 시간이 상당히 걸려 탑승까지 30여분의 여유밖에는 없다. 여정의 힘든부분이 비행이다.12시간40여분은 기내에서 보내야하니 고역이다. 잠은 오지않고 세편의 영화를 보고 맥주한잔을 마시고 두끼의 식사를 하고는 간신히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에 착륙한다. 흐린날씨이고 동유럽여정의 시발점이다.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숙소에 도착하고는 시내관광을 나선다. 잠을 못자니 피곤하지만 유로타워와 마인타워를 둘러보고 맥주한잔에 저녁을 먹는다. 여름철이라지만 이..

여행/해외여행 2023.07.19

여행준비2

여정의 출발일이 일주일밖에 남지않았는데 아직도 준비 할 것도 많고 검토되어야할 사항도 많다. 누구는 현금과 카드만 가져가면 된다고 농담삼아 말하는데 맞기도하고 일부는 틀리기도 하다. 자유여행이라는 것이 출발에서부터 교통편과 숙소 투어의코스 먹거리등 모든것이 스스로가 결정하여야하니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다. 출발편과 귀국편의 항공편이 확정되어 티켓팅을 하였으니 그것은 픽스된 사항이고 대부분의 숙소도 예약이 완료되어 일정에 맞추어 체크인을 하면된다. 문제는 현지에서 교통편과 투어코스를 어떻게하느냐는 것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인지,따라서 그곳 현지에 맞는 할인카드를 구매해야 할 것인지 말것인지... 렌트를 하여야하면 어느도시에서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투어는 어떤코스로 어떻게 잡는 것이 유리하고 좋을 것..

여행/해외여행 2023.07.12

태백여행2일차

캠핑장을 나와 멀지않은 동해로 갈까하다가 이왕 산속으로 왔으니 만항재를 둘러보고 드라이브의 맛도 즐겨보기로한다. 산길을 이리저리 돌아 도착한 만항재는 많은 사람들이 와 구경하고있다. 야생화와 더불어 풍력발전과 경관등이 볼거리이다. 잠시 숲길을 걸어보고는 다시 차를 운전하니 함백산이다. 대덕산,태백산,함백산등을 어제와 오늘 모두 차량으로 둘러본다. 대덕산은 야생화로,태백과 함백은 겨울의 설경으로 멋진 곳들이고 모두 몇차례 입산하여 보았지만 이렇게 산을 오르지않고 차량으로 돌아보기도 처음이다.내려오는 길에 앞선 버스가 느릿느릿하길래 한적한 곳에서 추월을 하였는데 지나다보니 마침 앞쪽에 CCTV가 보여 아차싶어진다. 다행히 속도나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것은 아닌것 같기는 하지만... 오랫만에 정암사에 들려본다...

여행/국내여행 2023.07.01

안개와 빗속의 태백여행

장마중임에도 15년전 들렸던 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의 야생화를 보고싶어 예약했다가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어제의 예약을 취소하고 오늘 다시 예약을 하였다. 평소같으면 침대에 있을 시간에 집을 출발하여 조금 내리는 가랑비속에 고속도로와 지방도를 달려 두문동재에 도착하니 짙은안개가 끼어 앞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2008년도에 야생화를 보러 산악회버스를 이용하여 금대봉과 대덕산,은대봉을 걸은 기억이 가마득하다. 탐방지원센터에서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되지않아 출입이 불가하고 언제 해제가 될런지는 알 수 없다고한다. 우리말고도 두팀정도가 더있으니 한시간여를 기다려보는데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않는다.발길을 돌려 태백으로 가다보니 용연동굴이라고 보이니 입장해본다. 걷는데 30여분정도가 걸리는 동굴은 지하라 으스스한 ..

여행/국내여행 2023.06.30

여행준비

유럽여행은 세차례 다녀왔는데도 동유럽을 한번 가보고 싶어 연초부터 예약을 하였는데, 패키지팀이 모객이되지않아 두어차례 불발되어버렸다. 요즘 '누가 패키지로 가냐'는 말에 자유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다행히 영어가 능통한 딸이 동행한다니 부부와 딸이 같이하는 독일,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4개국의 자유여행을 결정하고 출발편과 귀국편의 항공티켓을 일찌감치 예약하였다.퇴직후 서유럽을 24일정도 여행하였는데 처음 일주일은 딸네식구와 자유로 프랑스 남부지방을 돌아다니며 힐링여행을 하였고,딸네식구가 귀국하고는 홀로 남아 스페인으로 갔다가 현지에서 패키지팀과 합류하여 돌다가 다시 그 팀이 돌아가니,홀로 이탈리아로 넘어가 또 현지에서 패키지팀과 합류하여 여행하였다. 그 후 크로아티아등 발칸지역을 일주일정도 여행하였고, ..

여행/해외여행 2023.06.28

진천여행 3일차

아침에 기상하여 앵두를 따고는 파뿌리를 캐는 작업과 더불어 마늘을 캐고나니 아침상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싱싱한 야채와 반찬으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매실따기 작업에 들어간다. 밭 둔턱경사지에 심은 매실을 따기가 쉽지가 않다. 우거진 잡목과 풀을 제거하고 비닐을 경사지에 깐 다음 매실을 흔들어 따고 난 후 매실을 주어담는 작업은 덥기도하지만 경사지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땀이 흐르며 고된 일이 된다. 오전내 작업을 마무리하고 간단히 샤워 후 짐을 챙겨 진천읍내로 나와 고동추어탕으로 점심을 먹고는 농장주와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인근의 종박물관을 둘러보고 백곡저수지와 공원도 둘러보고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인근의 베티성지로 향한다. 휴일의 마지막날이니 정체를 피해 조금 늦게 귀경하는 것으로 하였는데 특별하게 보..

여행/국내여행 2023.06.06

진천여행2일차

수면부족이지만 새벽부터 울어대는 닭울음과 개가 짖어대는 소리에 더이상 잠을 이룰수가 없다. 여섯시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동네 한바퀴를 둘러본다. 조용하고 아늑한 시골의 동네이다. 조식 후 뒷산인 옥녀봉으로 향한다. 사곡리 마애여래입상과 장수굴을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 호젓한 산길을 전세내어 우리만의 길을 걷는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산길을 걷고 초입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옥녀봉까지 오르고는 바로 원점회귀를 하면서 두시간 오십여분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는 진천읍내로 나가 재래시장을 둘러보고는 순대국으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진천의 농다리로 향하여 농다리를 걷고는 초평호수를 찾아 데크길로 하늘다리까지 걸어본다. 아침의 산행에 이어 연속으로 걸으니 이만보이상을 걸은 하루이다. 진천시니어..

여행/국내여행 2023.06.06

진천여행 1일차

2박3일의 진천여정의 출발이다. 예정보다 이르게 처형과 집을 출발하여 신도림에서 처남내외를 픽업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니 정체없이 한시간 조금지나 진천에 도착한다. 신세지기로한 처남의 손아래동서와 만나기로한 시각이 이르니 인근의 산척저수지를 찾아 데크길을 거닐면서 풍경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가 약속장소로 향한다. 약속장소는 우리쌀로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반갑게 만나 인사를 하고 쌀만으로 만든 빵을 푸짐하게 구입하여 점심대신으로 먹는다. 100%로 쌀로만 제조했다는 빵은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시행하는 사업으로 생각보다는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었다. 여행의 계획대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으로 이동하여 숲속길을 2.5km 정도 산책을 한다. 새로이 조성한 숲길은 기분좋게 걸을 수 있는 길로 만들었지만 ..

여행/국내여행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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