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에 기상하여 공항으로 이동하여 푸에르토 나탈레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데, 일행중 한명의 소형백이 사라져 버렸다. 보딩패스를 받는 찰나에 누군가가 슬쩍해버린 것인데, 공핸드폰과 카메라 및 노트북, 현금상당액이 사라져 당사자는 멘붕에 빠진다. 아마도 공항도착시부터 목표물로 선정하고 주인의 방심을 노린 것 같다. 당사자는 당황하여 CCTV확인등을 해보려고 하지만,다음 목적지와 일정이 있으니 포기하는 수 밖에... 금전적인 부분도 그러하지만,더욱 애통해 하는 것은 지금까지 담은 영상기록이다. 불행중 다행은 여권과 핸드폰은 소지하였던 것이다. 조그마한 항구도시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소규모의 읍내같은 곳으로 투숙한 호텔도 파타고니아 지역의 호텔로 건축규제로 객실이 비좁아 달랑 침대2개외에는 공간이 거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