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으로 멍한 상태에서 새벽에 기상하여 누룽지로 조식을 하고는 일출을 보러 알티플라노 고원을 달린다. 어두컴컴한 차량안에서 조금이라도 수면을 취해보지만 쉽지를 않고 어느사이 하늘이 부옇게 밝아진다. 라구나꼴로라다에서 고원지대에 고인 호수에 수많은 플라맹고떼들을 바라보며 40여분 트레킹을 한다. 맑은 공기의 고원지대인데도 고도와 수면부족으로 힘이드니 다시 고산약을 복용한다. 달려도 달려도 끝이없는 고원지대이고 경제수준이 어려워서인지 전부 비포장도로이다.유황가스가 분출되는 지역을 둘러 보고는 다시 길을 달려 천연온천지역에 다다른다. 고원지역의 온천이니 복장을 갈아입고 온천에 몸을 담그고 40여분 휴식을 취하며 즐긴다. 점심을 현지식으로 해결하고는 라구나베르데,라구나블랑까 전망대에서 우뚝솟은 세계의 화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