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이 밝았다.어김없이 시간은 흘러 어제의 2024년이 지나가고 눈을 뜨니 2025년이다.서둘러 준비하고는 인근 수암산을 향한다.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인구가 많지않은 소도시이니 여유가있다.오래전 이리저리 헤메며 남산으로 해돋이를 보기도했고,사는 곳의 야산을 찾아 새해의 첫일출을 보기도하였다.인근의 일출명소가 두군데가 있는데,항공기사고로 행사가 취소되었지만인파가 많을 것 같고,기상시간도 늦었으니 인근 산을 찾는데 이미 주차장은만차이다.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산으로 들어가는데 초입부터 호흡이 가빠지면 힘들어진다.베낭에 간편식 아침식사와 과일 온수와 냉수및 드론을 넣었으니 베낭무게도 만만치 않다.서둘러 정상에 오르니 동녘하늘이 붉게 물들어 온다.이윽고 산위로 붉은 반점이 보이더니 생각보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