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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9일차-프랑스 안시,스위스제네바,스페인 마드리드(160218)

샤모니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차량을 안시로 돌린다. 오늘이 딸네식구와 마지막 날이다. 제네바에서 헤어져야 한다. 알프스 지역의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안시. 조용한 도시이다. 아직은 겨울의 한자락이라 날씨는 조금 쌀쌀하다. 시내를 걸어보고 근처 안시호수도 둘러본다. 멀리 바라보이는 산은 흰눈으로 덮여있는데 도로옆에서는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난다. 세월의 흐름은 어김이 없다. 다시 길을 돌려 스위스에 들어오니 입국통행세 비슷한 것을 받는다. 잠깐이든 한달이든 동일한 요금이니 우리처럼 잠시 들어갔다 지나치는 관광객에게는 다소 억울한 요금이다. 드디어 도착한 제네브공항. 8일간 프랑스에서 일정을 같이한 사위와 딸,그리고 손녀와 헤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편히 묻혀서 돌아 다녔는데 이제부터는 혼자 스페인으로 이동..

여행/해외여행 2016.02.20

유럽여행7일차-프랑스 무아싹벨르뷰,드라귀녕,카스텔란트,씨쓰테홍,그르노블,샤모니(160216)

무아싹벨르뷰의 호텔에서의 여정을 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드라귀녕으로 방향을 돌린다. 한적한 곳으로의 여행은 심적여유를 가지며 푸근함을 느낄수 있어좋다. 이제 며칠을 움츠리게 하였던 감기기운도 조금 사라지는 것 같고 콘디션이 회복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온이 느껴지며 감기걸리기에 딱 좋은 기온이다. 더구나 운동이라고는 거의 하지 않으니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카스텔란트를 지나 높다란 산을 하나 넘어간다. 지나는 차량이라고는 한대도 보이질않고 고도를 높이니 발아래 전경이 장관이다. 혹 차량이 통제되는 길을 잘못들어 오질않았나 싶을 정도로 인적이 없다.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발아래는 협곡이고 지나는 차량과 인파는 없고... 조금을 지나니 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여름 ..

여행/해외여행 2016.02.20

유럽여행-프랑스5일차 아비뇽,루시롱,발렌솔,상트마히,보동(160214)

아비뇽 기상후 아비뇽성 구경후 성베네젯다리 관광. 오래전 끊어진 다리를 잘 보전,관리하고 있어 그네들의 문화수준을 짐작케 하고 있다. 뭔가를 신중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여 지킬 것은 지키고 보존하는 태도를 배워야 할 것임을 절실히 느낀다. 마구잡이식 개발과 인기위주의 정책으로 빚어낸 난개발이 만들어낸 우리의 도시와 마을과는 많은면에서 비교되며 깊이 생각하고 반성해야 할 문제로 생각이 든다. 도로 하나만 하더라도 애초에 공사를 하고 다시 재공사를 한 흔적을 보기가 어렵다. 하물며 오래된 유적과 건물은 다시 말해 무엇하랴.. 선진국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고 느끼는 여정도 되었다. 이제 북으로 방향을 돌려 루시롱으로 달려간다. 깨끗하게 잘 정비된 도로를 따라 달리면 넓은 들판과 파릇한 초원지대가 그야말로 한폭의 그..

여행/해외여행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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