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柳詞(양류사)-琴恪(금각) 送君心逐光風去(송군심축광풍거) : 당신을 보낸 아쉬움에 내 마음 광풍을 쫓아가니 去掛江頭綠柳枝(거괘강두록류지) : 강가 푸른 버드나무 가지에 걸렸네 綠柳能知心裏事(록류능지심리사) : 버드나무 내 마음 다 알겠거니 煙絲强欲繫郎衣(연사강욕계낭의) : 실버들이여 억지로라도 임의 옷자락 잡아다오 - 彈琴臺(탄금대) -李明漢 片雲飛雨過琴臺(편운비우과금대)한데, 招得忠魂酹酒回(초득충혼뢰주회)를. 欲問當時成敗事(욕문당시성패사)나, 暮山無語水聲哀(모산무어수성애)를. 조각 구름, 흩어지는 비 탄금대를 지나는데, 충혼(忠魂)들 불러모아 술을 먹여 보내었네. 당시의 성패사(成敗事)를 묻고자 하나, 저문 산은 말이 없고 물결만 애달프게 우는구나. 新燕(신연) 李植(이식) 萬事悠悠一笑揮(만사유유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