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발사되는 광경을 TV중계로 가슴 조이며 지켜보다가 일정시간이 경과되니 성공이라는 확신이 들면서 그제서야 마음이 안정이 된다. 자랑스런 일이다. 국민학교시절 아폴로11호가 달착륙을 하는 것을 흑백TV로 보고 툇마루에 누워 밤하늘의 별과 달을 쳐다보며 신기해 하였고 먼나라의 이야기로 생각하였는데,늦긴하였지만 이제 우리의 발사체로 위성이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엘런머스크는 space-x로 수많은 위성을 우주에 띄운 스타링크로 전세계의 인터넷을 장악하는데 우리는 이제 우주로의 발걸음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중계를 보고나서 간식을 먹고는 드론강좌를 들으러 유한대로 향한다. 조금 일찍 서둘러 앞좌석에 앉아 수업을 경청한다. 오늘은 드론실습이다. 나로호가 하늘을 날아오르는 날 우연히도 생애 최초로 드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