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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妓湖南月, 贈朴思菴淳

贈妓湖南月[증기호남월]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기녀 호남월에게 주다. 一曲淸歌洛下聞[일곡청가낙하문] : 맑은 노래 한 곡조로 서울에 소문이 났고 王孫臺閣舊羅裙[왕손대각구라군] : 왕손의 누각에서 비단 치마 오래 묵었네. 繁華散盡隨流水[번화산진수류수] : 번화함 다 흩어지며 흐르듯 물을 따르며 舞向秋風淚滿雲[무향추풍루만운] : 추풍에 춤을 추려니 구름에 눈물 가득하네. - 贈朴思菴淳(증박사암순) - 小屋高懸近紫微(소옥고현근자미)한데, 月邊僧影渡江飛(월변승영도강비)를. 西湖處士來相宿(서호처사래상숙)하니, 東岳白雲沾草衣(동악백운첨초의)를. - 사암(思菴) 박순(朴淳)에게 주다 - 작은 암자 벼랑 높이 걸려 자미성(紫微星)에 가까운데, 달 곁에는 스님의 그림자 날듯이 배타고 강을 건너네. 서호(西湖)의 처사..

붓글씨 2022.06.09

시흥 갯골생태공원길

활터에서 오전 습사를 마치고나니 도반이 물왕저수지를 걷자기에 주차도 불편하고 늠내길을 걷자고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찾는다. 점심시간이 지났으니 이리저리 헤메이다 시흥시청부근에서 시원한 물회한그릇으로 속을 채우고 2012년도 걸었던 늠내길코스와 중복되는 갯골생태공원을 찾는다. 548회 산행으로 이른 봄날 걸은 길이다.(https://dowori.tistory.com/search/%EB%8A%A0%EB%82%B4%EA%B8%B8) 흐리고 가끔 비가온다는 예보에 달랑 모자하나만 챙겨왔는데 하늘이 개이고 햇빛이 내리 비치는 여름날이다. 십년전에 걸었던 기억이 가물한데 그사이 많이도 개발하고 가꾸어 옛모습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갯벌과 갈대숲은 그대로인 듯 하다. 점심을 배불리 먹었는데도 도반은 빵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