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활터를 들렸다 습사를 하고 귀가하는 날이면 수시로 들렸던 곳이 양평해장국집이다. 7호선 작동역네거리부근에 위치한 양평해장국의 체인점인 듯하다. 한그릇을 비우고나면 속이 든든하고 무언가를 먹은듯 만족스러워 자주 들렸는데, 너무 자주 먹다보니 질리는 것도 같아 한동안 가지 않다가 어제 모처럼 들려 보았다. 여전히 찾는 사람이 많아 주차장은 만원이니 주차안내원의 안내를 받아 주차를 하고는 들어간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여기저기 테이블에 손님이 많다. 변함없이 그맛 그대로이다. 한두 테이블에는 반주를 한잔씩하며 해장국을 즐긴다. 선지와 양등이 안주꺼리로 적당함이리라. 양과 천엽등을 양념에 찍어서 모두 먹고 난다음 밥을 국에 말아서 한그릇을 비운다. 여전히 든든함이 느껴지고 그 든든함이 오랫동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