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후 숙소에서 라면과 누룽지와 빵,과일등으로 푸짐하게 먹고는 커피까지 마신다. 홈스테이이니 별도의 주방시설이 있어 차려먹기에는 좋으나 욕실과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니 그것이 불편하다. 식후 다시 어제 돌았던 뉘른베르그를 다시 한바퀴 돌아보는데-내 취향은 아니지만 좋다고 다시보자기에-어제 그렇게 사람 이 붐비던 모습과는 또다른,간밤의 열기를 식히는 듯 문을 열지않거나 이제 막 영업준비를 하는 광경이다. 인파로 붐비던 거리와 공연장이 한산하고 철지난 바닷가와 같은 풍경이다. 아름다운 분수,각종교회와 성곽길등을 다시한번 아침의 모습을 둘러본다. 성곽한편 나무아래에서 잠시 휴식중 갑자기 조그마한 벌레 한마리가 오른손에 날라와 물었는데 순간 찌릿한 통증이 왔고 고통은 지속되어 인근 약국을 찾아 연고를 사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