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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125

Icn-남미28일완료(240314)

28일간의 여정. 4번의 장거리 비행과 남미국내선 11회 등 15차례의 비행. 수많은 버스탑승과 기차와 뱃길.. 그리고 마무리의 36시간 귀국길. 무척이나 오랫만인 국적기를 타니 마음도 편안하고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다. 장시간 비행에 피곤한 몸을 3개의 좌석에 걸처길게 누워 수면도 취하면서 편하게 오니, 지금까지 힘들게만 경험하던 장시간비행이 상황에 따라 쉬울 수도 있구나를 느낀다. 2월 중순에 출국하여 계절이 바뀐 3월 중순에 귀국하니, 역시 우리나라가 좋다. 여행기간 중에 거의 4계절을 느끼며 한 달여를 보내고 들어오니, 우리 땅, 우리 음식, 우리의 정서가 귀하고도 좋은 것을, 바깥을 보아야 그러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절감한다. 이제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소생하는 봄을 느껴볼 것이다. 많은 ..

여행/해외여행 2024.03.14

Heathrow-남미27일차(240313)

상파울로를 출발한 비행기는 밤을 날라 런던의 Heathrow공항에 도착한다. 많은 장거리비행중에 잠을 잔적이 거의 없었는데,런던을 향하는 비행중에는 좁은 좌석에서 몇차례 수면을 취했다. 비행중 추워 여분의 담요를 달라고했는데 답이없어, 화장실을 가면서 다시 요청하였더니 없다고한다. 그럼 애초에 없다든지 응대를 해야하는데,스튜디어스의 태도는 본인이 답답한 사람이 아니라는 태도인 듯 하다. 수차례 탑승하였지만,LATAM의 서비스는 수준이하이다. 고객위에 군림하는듯한 느낌을 몇차례 받았다. LA에서 4번의 비행펑크와 그 대응 자세등ᆢ고객을 위한 서비스문화는 아닌듯하다. 남미 또한 마인드는 분명 그렇지않겠지만,공용어인 영어가 거의 소통되지않는곳이 많고 느긋하고도 느린자세는 우리네 문화와도 잘 맞지를 않는다. 히..

여행/해외여행 2024.03.14

Rio de Janeiro-남미26일차(240312)

710m 산정의 코르도바도 예수상을보러 7시반에 호텔을 출발한다. Copacabana해변도 안개에 젖고,출근으로 정체가 되는데,하늘은 흐린듯하다가 햇살도 비친다. 산악열차를타고 Corcovado의 크리스토발언덕을 이십여분 오르는데,산중반부 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예수상에 도착하니 안개로 보였다말다를 반복한다. 많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이고 짙은안개로 예수상은 그형태만 바라보인다. 줄을서서 사진을 남기고는 다시 열차로 내린다. 다음은 빵산으로불리는 해변가에 우뚝솟은 바위산 빵지이수까르이다. 케이블카를 두번갈아타고 오른 빵산에서 바라보는 리오데자네이로는 세계3대 미항답게 바다와 숲과 도시가 아름답고 조화롭게 어우러져있다.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현지식 부페로 점심을 먹고, 현대식 중앙성당을 둘러보고는 타일벽화..

여행/해외여행 2024.03.12

Iguazu,Rio de janeiro-남미25일차(240311)

Eco Cataratas에서 여유롭게 오전시간을 즐긴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기도하고 따사로운 햇살에 잠시 눕기도한다. 날짜개념이 희박해 오늘이 며칠이고 무슨요일인지,여정의 며칠차인지 많이도 헷갈린다. 느즈막히 12시가 지나 공항으로 이동하여 시간반을 날라 RIOgaleao공항에 17:30에 도착한다. 리오는 이미 석양이다. 퇴근길을 달려 도착한 Windsor Marapendi호텔은 어둠이 깔렸다. 인근 식당에서 맥주한잔과 저녁을 먹은 후, 남대서양의 운무짙은 코파해변의 크라시코비취를 거닐어본다. 밀가루 뿌린듯한 해변과 광활한 수평선,밀려오는 파도가 이색적이다. 해변을 한참동안 즐기다가 맥주한잔을 마시며 여정의 마지막밤을 보낸다. 내일이면 투어후 기나긴 귀국길에 들어선다.

여행/해외여행 2024.03.11

Iguazu-남미24일차(240310)

브라질의 Iguazu cataratas를 제대로 즐기는 날이다. Eco Cataratas Resort의 조식은 다양한 과일과 풍부한 음식으로 풍족하게 아침을 먹었다. 조식후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이과수 헬기투어에 들어간다. 십분동안 헬기로 이과수상공을 투어하는데 200달러로 헬기장을 떠나 밀림지대를 벗어나 드디어 이과수상공. 위에서 내려다보는 이과수가 또다른 맛이다. 밀림지대를 흐른 강물이 단차가 큰 계곡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헬기투어후 다시 국립공원을 들어가 데크길을 1키로정도 걸으니 드디어 나타나는 이과수! 이곳에서 바라보는 이과수의 모습은 아르헨티나에서 바라보는 것과 색다르고 웅장한 모습이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으며 걷노라니 바라보이는 악마의 목구멍. 엄청난 수량의 ..

여행/해외여행 2024.03.10

Iguazu,Brazil-남미23일차(240309)

새벽2시 기상하여 3시에 빵과 우유한잔을 먹고 호텔Scala를 출발하여, Jorge Newbery공항에서 수속후 06시10분발 Iguazu행 Argentina항공에 몸을 싣는다. 빡빡한 일정에도 모두들 잘 기상하고 움직인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출바라여 푸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하니 아침9시전이다. 바로 일정의 시작이다.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를 둘러보고 오후에 브라질로 들어가는 여정이다. 이과수로 들어오니 날씨는 더욱 더워지고 습해진다. 한낮기온이 32도를 넘어서며 습하니 우리의 한여름의 그것과 같다. 세계3대 폭포중의 하나인 이과수폭포의 아르헨티나측의 경관을 상단코스를 한번 둘러보고,다시 하단코스를 둘러본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 줄을 서서 가야할 형편이고,뷰포인트에서는 차례를 기다려야한다. ..

여행/해외여행 2024.03.09

Buenos Aires-남미22일차(240308)

길 것만 같았던 28일의 여정도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않았다. 비행시간과 시차등을 감안하면 실제여정은 4일이 남았다. 어제 일부 돌았던 시티투어를 나서는데,우수아이아까지 입던 겨울옷이 들어가고 여름옷을 입는데, 남미여정은 4계절의 옷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도로라는 79대로를 지나 노벨상수상인물 4명을 배출한 부에노스 아이레스대학의 법대건물을 찾는다. 이곳은 대학까지 모든 등록금이 무료라고하는데입학은 쉽지만 졸업이 엄격하고 까다롭다고한다. 체 게바라도 이곳 대학의 의대출신이란다. 대학옆 공원에 이곳에는 없는 연꽃이 '세상의 꽃'이라는 명칭으로 거대하게 조각되어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팔레르모공원을 지나 레꼴레타공동묘지로 향한다. 우리의 헌충원에 해당되는 ..

여행/해외여행 2024.03.08

Buenos Aires-남미21일차(240307)

호텔의 새벽조식은 빵과 우유뿐으로 부실하기가 그지없어 클레임을 제기하고 우수아이아공항으로 향하는데, 하늘이 붉어지며 날이 밝아온다. 어제의 비가 대기를 씻어내고 맑고 좋은 날이 될 것같다. 여정중 비행하는 날은 어김없이 새벽기상에 무슨 훈련을 하는 듯 한데,그것도 십여차례 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청명하고 맑은 가을기운속에 지구의끝 우수아이아를 뒤로하고 맑은공기의 도시,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향한다. 공기가 맑은도시,순풍(順風)의 도시라고하지만,옛말이다. 이젠 오백만의 이나라 수도인 이도시는 공해와 오염으로 물들었다. 넓은 평원에 자리잡은 도시는 시원하고 쾌적해 보이나,공해로 찌들어 바람이라도 불지않으면, 도시는 매연에 뒤덮힌다고한다. 그 대책으로 많은 나무와 숲을 가꾸고 법적으로 보호하며 관리..

여행/해외여행 2024.03.07

Tierra del puego-남미20일차(240306)

세상끝에있는 기차투어. 오래전 우수아이아가 개발되기전 사람이없어 감옥을 짓고 죄수들을 활용하여 기차로 이동시키며 지역개발을 하였고,그 시설들이 남아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있다한다. Terra del Puego.불의 땅. 우중에 기차를 타고 한시간반여를 천천히 세월을 거스르듯 달리다가 마까리나폭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폭포구경도하고 쉬어간다. 우수아이아는 세계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붐빈다. 그리고 마지막 정차역에서 하차하여 국립공원을 투어한다. 칠레의 국립공원 같지는 않지만 원주민이 바다사자를 잡아먹으며 생활하던 지역을 보전하여 관리하고있다. 그옛날 이곳을 발견한 스페인의 탐험가들에의해 알려진 바다사자를 잡아먹고 그기름을 몸에발라 추위를 견딘 원주민들은 전염된 감기로인해 사라지고 말았다고한다. 다시 ..

여행/해외여행 2024.03.06

Ushuaia,Beagle Strait-남미19일차(240305)

5시 기상하여 호텔조식을 45분부터 하기로했는데 늦게 오픈하여 언쟁이있고,가이드의 여권을 찾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우수아이아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한시간여 비행끝에 도착한 땅 우수아이아 깊은곳의 땅, 불의 땅, Fin de Mundo, 지구의 끝.. Ushuaia! 그곳에 섰다. 그러나 그뿐,큰 감동은 없다. 우리의 땅끝마을이 있 듯, 어느곳이던 지구의 한부분이 아닌가? 새벽에 간단하게 호텔부페로 끼니를 떼우고 티켓팅을 하고 비행을 하는등 바쁘게 움직였으니, 11시가되었는데 시장하다. 호텔에 짐을 보관시키고는 시내로나와 식당을 찾는다. 나름 맛집에서 우리의 매운탕비슷한 것과 매로고기를 시켰는데,매운탕은 우리네 것과 비교하여 내용물이 많고 다양하며 각종해물이 들어가 맛이있다.다만,국물이 적은것이 흠이..

여행/해외여행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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