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연(150124) 因緣! 돌이켜 볼수있는 세월이 있는 나이가 되니 인연이라는 단어가 새로이 느껴진다. 돌아보면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과 앞으로 살아갈 세월 모두가 인연이라는 연결고리로 맺힌 사람들과 연을 맺고 살아왔고 살아 갈 것이다. 부모를 모시고 태어나 형제끼리 자라온 것도 인연이고, 아내.. 글모음 2015.08.27
23.난봉군시절(150123)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갓 대학생이 되었을때는 무서운 것이 없었고 세상모든 것을 가진것으로 착각하고 철없이 생활하였던 시절이 있었다. 졸업전부터 이미 담배를 피우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졸업직전 방학때 친구들집에 모여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서 연기를 마셔가며 담배를 피.. 글모음 2015.02.11
22.세월(150119) 수명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그렇게 보면 절반조금 넘게 살아온 인생이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창창한 나이인데도 여기저기 신체가 부실한 증상이 나타나 정초의 컨디션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다.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다지만 예전부터 B형감염 보균자로 특별한 증세가 없어 젊을 때.. 글모음 2015.02.11
21.夫婦(150116) 아내와 만나 결혼한지 30여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적은세월을 같이 한 것이 아니다. 큰아이는 결혼하여 손녀를 보아 무럭무럭 애교덩이로 키우고 있으며, 둘째는 직장생활에 열심히 충실하고 있으니 자식농사는 제대로 지은 것 같다. 물론 인생 백세시대이니 앞으로 같이 살아갈 날도 살.. 글모음 2015.02.11
20.미래(150113) 한치앞도 예견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고 우리네 삶일 것이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열심히 살면 그렇게 살아온 날들이 쌓여 내일이 되고 미래가 되는 것이다. 통상의 경우는 이러한 사실이나 판단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예측치 못하는 미래가 우리의 인생이다. 노력한 결과가 현실과 미래.. 글모음 2015.01.19
18.부모(141229)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하리오 부모님의 은혜는 한이 없어라...' 누구나 기성세대들은 어릴적 수도없이 불러본 노래이다. 노래가사도 그러하거니와 사실 나이먹어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속이 짠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본인들이 인생의 황혼기를 접어들고 있으면서 부.. 글모음 2015.01.19
17.처갓집(141222) 객지생활을 해선지 조금 일찍 결혼한 것 같지만 당시 결혼 적령기가 27~31세임을 감안하면 그렇게 빠르지는 않은 결혼이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적기에 결혼한 것이고 이제 자식들이 장성하여 자기가 갈 길을 가고 있으니 어느정도는 홀가분하고 어깨가 가벼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 글모음 2015.01.19
16.건강(141218)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라는 말이 참으로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동물은 망각의 동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할 때는 자신이 평생 건강할 것으로 오판한다. 나는 계속 이런 상태 이겠거니 하고 맹신하며 건강을 무시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막상 아프거나 쇠락해지.. 글모음 2015.01.19
15.동창회(141213) 근 이십년만에 국민학교 동창회를 참석하여 밤늦게까지 놀고 새벽녘에 귀가했다. 일차는 횟집에서 한잔을 하고 이차 노래방을 경유하여 삼차로 맥주까지 한잔하는 망년회겸 모임이었다. 20년전쯤에 몇번 참석하다가 면면이 얼굴에 익지를 않아 참석치 않다가 몇몇이서 오라고 성화여서 .. 글모음 2015.01.19
14.손녀(141219) 딸이 2012년 결혼하여 바로 애기를 가져 2013년5월에 손녀를 보았다.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대학졸업후 취업을 하라고 종용하였으나 본인이 1년시간을 주면 공부하여 교원임용시험을 보겠다고 해서 내심걱정은 되었으나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허락을 하였더니 정말 1년만에 합격하여.. 글모음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