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밤을 자고는 아침일찍 집근처의 선별진료소를 향했다. 아침부터 나와 줄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명 기다리고 있어 뒤를 이어 줄어서서 기다리는데 아홉시가 되어가니 직원인듯한 사람이 나와서 해외를 갔다오거나 보건소에서 문자를 받은 사람은 보건소로 직접가라고안내한다. 차례가 거의 다되어가는데... 왜그러냐고 문의하니 잘 모른다며 그렇게 안내하라고 지침을 받았다고만 한다. 혹 검사의 방법이나 결과도출의 시간이 다른가 싶어 다시 차를 몰아 양천보건소로 갔더니 이동하는 시간도 걸렸고 보건소의 대기줄은 이미 장사진을 이루고있다. 검사방법이나 절차가 선별검사소와 동일한 것 같다. 추위에 줄을 서서 줄어들기를 기다리며 한시간여를 보내니 드디어 순서가 되어 구강깊숙한 곳과 콧구멍 깊이에서 점액을 채취하니 시료채취가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