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구입 남자로서 우스운 이야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가 재봉틀을 가져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으로 자유자재로 옷도 고쳐입고 각종 기능을 배워 부수적인 무엇을 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근원적인 첫번째 이유는 향후 전원생활을 하려면 옷을 수선하려고 멀리까지 나가야하는.. 일상 2017.10.12
40년만의 만남 대학시절 봉사단체에서 써클활동을 하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선배와 동기들이 어울려 놀다가 선배의 권유로 가입한 써클이었고 열심히 어울리고 봉사하면서 2년을 지내다가 군입대를 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지다가 가끔 가까운 몇몇사람만 만나고 소식만 듣고 지내왔다. 마지막으로 .. 일상 2017.09.25
앞날과 지나온날 한치앞을 내다볼 수가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그저 오늘을 열심히 살고 노력하면 좀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하며 성실히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그러한 삶이 누적되다보니 인생이란 길을 걸어 많이도 왔다. 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길을 가야한다. 가끔 내일은,내년은,오년후 십년후.. 일상 2017.09.21
벌초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상경하였고 서울에 자리잡은 이후 매년 명절을 거의 빠짐없이 귀향하였다. 34여년을 그렇게 보내왔으니 스스로 생각해봐도 대단한 일을 한 것 같다. 지금이야 도로사정이 아주 양호 하지만 80-90년대만 하더라도 귀향,귀성에 각 스므시간여가 걸려 엄청난 행사중의.. 일상 2017.09.18
모임 여러개의 모임중 하나가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한 대우통신의 퇴직자 모임이다. 그곳에서 3개부서를 이동하여 근무하였는데 그중 2곳의 퇴직자들이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하나는 팔십년대 구매부의 모임으로 전체인원이 십여명으로 가족같은 분위기의 모임이다. 정례적인 모임.. 일상 2017.09.14
술이 생각나는 저녁에 나이가 들어갈수록 대인관계가 줄어든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엔 사회관계나 조직에서의 지위등에 따라 연관된 사람들의 연락과 만남등이 빈번하게 발생되었지만 현직에서 퇴직하거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러한 환경에서 벗어나니 만나는 사람이 국한될 수 밖에 없다. 나이들어 .. 일상 2017.09.07
세월 아침에 눈을 뜨니 동녘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매일보는 일출이지만 어느날의 일출은 장엄하기가 그지없다. 계절도 가을로 접어들어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느낌이 들면서 그 더운날씨도 저만큼 사라져가고 있다. 집이 동향(東向)이라 침대에서 눈을 뜨면서 일출을 바라볼 수가 있어 좋.. 일상 2017.09.06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때 아무것도 하지않았다면 제자리에만 있었을 것이다' 육십이라는 나이가 적은것은 아니다. 이제 정년퇴직을 하고 집에서 쉰다고 한들 누가 크게 뭐라고 할 사람도 없는 나이다. 그러나 인생백세시대에 육십은 한창 활동하여야 하는 지적,경륜적,육체적으로 왕성한 시기이다. 구십세 .. 일상 2017.08.31
도둑글 내글은 도둑글이다. 남의 것을 훔쳐와서가 아니라 업무시간에 몰래몰래 조금씩 쓰는 글이니 도둑글인 것이다. 남의 눈치를 보아가면서 짬짬이 5분,10분씩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리곤 한다. 쉽게 쓰고 탈고등이 없다보니 조잡하기도 하고 오자와 탈자가 많기도 할 것이다. 내용도 질적우위.. 일상 2017.08.17
성격 평소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격분류로 보면 내성적이고 조용하며 차분한 혈액A형 타입이다. 그러나 평소 조용하지만 뭔가 일을 펼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좋아한다. 항상 반복되는 생활보다는 뭔가가 변화가 있거나 새로운 일을 즐긴다. 설령 그것이 .. 일상 201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