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국궁장이 창립19주년이 되어 자정대회를 갖는 날이다. 활터의 창립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는 날이니 소속된 사우들이 모두모이고 외부에서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며 사우들끼리 활을 내면서 실력을 다지고 하루 유쾌하고 재미있게 보내는 날인 것이다. 김장을 하느라 이틀만에 활터에 올라가니 사우들이 수고하여 이미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있고 시작시간을 기다리고 있어 두순정도 활을 내어본다. 근래들어 화살이 짧아지니 그원인과 대책을 찾지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시간이 되어 개회식을 하고 간단하게 행사와 더불어 기념패전달등의 의식을 가진후 처음 활을 배우는 신사들을 위한 초시례행사가 있고,신사들이 복장을 갖추고 두발의 활을 박수속에 내어본다. 그리고는 점심을 먹는데 너무 빠른것 같아 두순의 활을 내어보고는 식..